티스토리 뷰
25주년 기념 <타이타닉> 3D 재개봉 소식
영화 <타이타닉> 기본 정보
감독, 각본 : 제임스 카메론
제작 : 제임스 카메론, 존 랜도
제작사 : 20세기 폭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 195분
관람가 : 15세 이상 관람가
제작비 : 2억 달러
배급사 : 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리마스터링 재개봉), 씨네힐
상영타입 : 2D, 3D, I MAX, Dolby Cinema (4K HDR HFR 3D)
개봉일 : 1997. 12. 19 (미국) , 1998. 2. 20 (한국) / 2012. 4. 5 (I MAX 3D 재개봉) / 2018. 2. 1 ( 20주년 기념 재개봉) / 2023. 2. 8 (25주년 기념 4K 3D 리마스터링 재개봉)
출연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잭 도슨 역), 케이트 윈슬렛 (로즈 드윗 부카더 역) 외
한국 관객 수 : 197만 (개봉 당시 서울 관객 수)
월드 박스오피스 : 약 22억 달러 (전세계 박스오피스 Top 10중 3위 기록)
북미 박스오피스 : 약 6억 5천 달러
수상 기록 :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7년 등재, 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제70회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제5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드라마 수상
아바타 시리즈로도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이 드디어 25주년 기념 3D로 재개봉을 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수상과 흥행으로 패러디되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비를 세웠습니다. 과거 영상과 비교해서 고화질로 재탄생하며 4K 마스터링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사실 OTT에서 스트리밍으로도 관람 가능하지만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화질과 영상미는 압도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믿고 보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때의 감동을 다시 누릴 영광을 재현하기에 충분히 가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런 진가를 알아본 관객 덕분에 무려 재개봉이 4번째라는 방증이 됩니다. 특히 카메론 감독이 직접 3D 작업으로 구현하며 한층 입체적인 화면을 연출했고, 리즈시절의 배우 레오나르 디카프리오 와 케이트 윈슬렛을 만나지 아니할 이유가 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본 영화는 제작 전부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크기의 배를 만들어 촬영을 진행하며 재난영화로써 엄청난 스케일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러브스토리까지 탄탄하게 엮어 놓았습니다. 긴 러닝타임임에도 다큐와 로맨스가 합쳐 시너지를 내고 관객을 사로잡으며 세월을 거스르는 명작을 탄생시킵니다. 제작 당시부터 이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타이타닉 영화들이 있기에, 제작사들의 부정적인 의견과 엄청난 제작비로 우여곡절을 겪습니다. 그만큼 영화 제작 도중 생긴 일화들로만 편집을 해서 출시할 정도로 많은 에피소드를 가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영화 주제가인 셀린디옹의 'My heart will go on' 역시 1998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영화와 함께 흥행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곡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또한 '제임스 호너'가 작곡한 영화 속 사운드 트랙도 역대급 성공을 거두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이란 기록을 세웁니다. 끝으로 웅장한 스케일의 아름다운 선율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를 선사하는 영화 <타이타닉>의 재개봉 소식은 유난히 반갑습니다. 유행을 돌고 돌아 관객에게 다시 찾아온 것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또 어떠한 재해석을 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영화의 결말
때는 1996년 현재, 대서양 바다 한가운데 가라앉아 있는 배 '타이타닉'호 안에 있는 보물을 찾기 위해 심해 탐사선이 첨단장비를 동원해 탐사를 벌입니다. 그중 특등실 잔해 속에서 나온 금고 하나를 발견하고 녹이 든 지폐뭉치와 신원 미상의 누드화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찾던 보물인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걸고 있는 여인이 그려진 누드화를 복원시키기에 이릅니다.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 보물을 찾는데 실패한 그들은 방송을 통하여 금고 속에 있는 그림에 대한 발굴을 인터뷰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 마침, 방송을 보고 있던 '로즈 캘버트' 할머니는 그림 속 주인공이 자신임을 자처하며 그들에게 연락을 합니다. 여러 정황상 진짜 주인공인지 알 근거는 부족했지만, 보석 목걸이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할머니였기에 그들의 도움으로 약 84년 전의 이야기를 다시 듣게 됩니다. 세월을 거슬러 1912년대, 당시 17세였던 '로즈 드윗' 할머니는 집안의 몰락으로 철강 재벌집 망나니 아들과 약혼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있을 결혼식을 위해 그녀의 어머니와 약혼자 '칼' 그리고 '칼'의 식구들까지 함께 타이타닉호의 특등실에 승선을 합니다.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잭 도슨'은 포커판에서 딴 타이타닉호의 3등실 티켓으로 가까스로 배에 올라탑니다. 승선한 첫날, '잭 도슨'은 우연히 갑판에 나와 있던 '로즈 드윗'을 보고 한눈에 반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선미 난관에서 자살을 하려던 '로즈 드윗'을 우연히 구해주게 되며 인연을 맺게 됩니다. 이 일로 '로즈 드윗'의 가족의 초대를 받고, 로즈와 몰래 3등석 파티에 참가하며 점점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로즈 드윗'은 자신과는 다르게 자유분방하고 활기차며 주체적인 '잭 도슨'에게 점점 끌리면서 사랑의 감정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내 '로즈 드윗'의 약혼자 '칼'에게 3등석 파티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 발각됩니다. 이내 약혼자와 어머니의 감시를 받게 된 '로즈 드윗'은 다시 억압받으며 소극적인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갑니다. '잭 도슨'은 다시 볼 수 없게 된 '로즈 드윗'을 보러 몰래 1등실로 잠입해 불러내며 다시금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자유를 느끼게 해 주기 위하여 갑판에 함께 올라가 두 팔을 벌리고 포즈를 취합니다. 이후 '잭 도슨'이 미술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는 걸 안 '로즈 드윗'은 결혼 예물로 받을 보석목걸이를 건 자신의 나체화를 그려달라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깊은 사이로 발전하고 밀회를 즐기며,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함께 도망치기로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이 타이타닉 호에서의 마지막 밤이 되고 맙니다. 한 겨울 칠흑같이 어두운 밤, 거대한 빙산과 맞닥뜨린 타이타닉 호는 빙산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우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습니다. 그리고 배는 밑에서부터 서서히 물이 차오르며 침몰하게 됩니다. 한편 약혼자 '칼'은 잭과 로즈의 관계를 알아채고 분노하며 보석 목걸이를 훔쳤다는 누명을 씌어 '잭 로즈'를 보안관실에 감금시켜 버립니다. 혼란에 빠진 배 안에서, '로즈 드윗'은 약혼자와 가족을 포함한 대부분의 1등석 사람들은 구명정에 올라 몸을 피하지만, 3등석 사람들은 혼란을 막는다는 구실로 출구를 통제당합니다. 마찬가지로 지하 객실에 갇혀버린 '잭 도슨'의 방에도 물이 차오르고 '로즈 드윗'은 가족과 약혼자에 이별을 고하며 물이 잠기기 직전 '잭 도슨'을 구출해 줍니다.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와 갑판에서 재회한 약혼자 '칼'은 그녀의 '잭 도슨'에 대한 사랑 때문에 분노하며 그들에게 권총을 난사합니다. 가까스로 도망쳐 목숨을 구하지만 타이타닉호는 결국 선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두 동강이 나면서 바닷속에 완전히 침몰하게 됩니다. 그들 역시 난관에서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수많은 사람들은 차가운 밤바다와 싸우며 사투를 벌입니다. '잭 도슨'은 그녀를 위해 잔해 위로 뜨게 하고 자신은 하반신을 바닷속에 담근 채 버텨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한참의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이 흐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체온증으로 동사상태가 됩니다. 구조대가 그들을 구하러 나타났지만 '잭 도슨'은 이미 숨져버렸고 그녀는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그녀를 위해 살아남으라는 '잭 도슨'의 당부를 떠 올리며 적극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내며 포기하기 않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생존자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로즈 드윗'은 '잭 도슨'의 아내라는 의미로 '로즈 도슨'이란 이름으로 바꿉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자신을 위해 희생한 잭을 위해, 적극적이고 당찬 여성의 삶의 살아냅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과거에서 현재로 바뀌며 '로즈 갤버트' 할머니는 눈물을 훔칩니다. 이야기를 듣던 탐사대 사람들은 감동에 젖으며 보석에만 눈이 멀었던 자신들을 반성하며 포기합니다. 그 후 할머니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바다에 던져 버리고 평온하게 잠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침몰 전의 화려하고 멋진 타이타닉 호로 돌아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잭 도슨'과 재회의 키스를 나눕니다. 끝으로 엔딩곡이 흐르며 막을 내립니다.
'알고보면 감동이 두배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사 영화 뮬란 정보와 줄거리 리뷰 (0) | 2023.02.16 |
---|---|
‘82년생 김지영’ 영화 정보와 평가 (0) | 2023.02.14 |
액션 스릴러물 영화 카터 결말 평가 (0) | 2023.02.07 |
희망의 씨앗 <미나리> 감동 영화 정보와 후기 (0) | 2023.02.04 |
때는 1988년 <서울대작전> 소개와 줄거리 감상평 (0) | 2023.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