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 (Once)의 백그라운드 이야기와 시사점

영화의 백그라운드 스토리

 

《원스》는 2006년 개봉한 아일랜드의 뮤지컬 영화입니다. 영화에는 아일랜드 록 밴드 더 프레임스의 리드 싱어인 글렌 한사드와 체코 음악가이자 배우인 마르케타 이르글로바가 출연합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더블린에서 음악가로서 카니 자신의 경험과 한사드와의 우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존 카니는 1991년 영화 《커밋츠》에서 글렌 한사드와 함께 작업한 적이 있으며, 두 사람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카니가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영화계를 떠난 후, 그는 영화 제작에 복귀했고 더블린에서 고군분투하는 음악가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반영한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한사드에게 제안을 했고, 두 사람은 영화의 대본과 음악을 공동 작업하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약 15만 달러의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졌고 불과 17일 만에 촬영되었습니다. 그리고 돈을 절약하기 위해, 자연광을 사용했고 더블린 주변의 장소에서 촬영했습니다. 배우들은 또한 그들만의 음악을 공연했고, 많은 장면들이 한 번에 촬영되었습니다. 영화는 음악가이기도 한 체코 이민자(이르글로바)를 만나 고군분투하는 길거리 음악가(한사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작곡과 녹음을 함께 합니다. 그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들은 로맨틱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시작하지만, 그들의 개인적이고 음악적인 도전들로 인해 서로를 갈라놓을 위협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랑, 창의성, 그리고 꿈을 추구하기 위한 투쟁이라는 영화의 주제는 관객들과 평론가들 모두에게 반향을 일으키며 200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한사드와 이르글로바가 작사, 공연한 "Falling Slowly"로 2008년 아카데미 원곡상을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영화의 성공과 〈Falling Slowly〉라는 노래의 인기는 한사르와 이르글로바가 함께 음반을 녹음하고 투어를 떠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두 사람은 로맨틱한 관계를 시작했지만, 결국 헤어졌고 계속해서 그들은 별개로 음악적 내공을 쌓아왔습니다. 원스는 놀랄만한 인디 히트가 되었고 그 이후로 컬트 클래식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은 또한 201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한 것으로 이어졌고, 이 작품은 최우수 뮤지컬을 포함하여 8개의 토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뮤지컬은 영화의 주제에 충실했고 같은 노래를 사용했지만,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관계에 부분에서는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 줄거리

영화는 "남자"(글렌 한사드 분)로만 알려진 이름 없는 주인공이 길모퉁이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아버지의 수리점에서 청소기 수리공으로도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자신이 만든 음악을 연주하며 버스킹하고 있을 때, 한 젊은 여성이 그의 음악을 듣기 위해 다가와 멈춰 섭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소녀는 기타 케이스에 동전을 던지며 대화를 겁니다. 소녀는 남자에게 여러 가지 질문으로 당혹스럽게 하지만 음악적 재능을 인정하며 격려해 줍니다. 남자는 그녀에게 자신이 청소기 수리공임을 알리자 소녀는 마침 자신의 고장 난 청소기도 고쳐달라고 부탁하며 헤어집니다. 다음날 남자는 아버지의 청소기 수리점에서 일을 마치고 길거리 버스킹을 하러 나선 찰나에, 소녀는 고장 난 청소기를 들고 마주칩니다. 집요하게 청소기의 수리를 요청하며 결국 그들은 점심 식사를 함께 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고 가는 대화 속에 소녀 역시 아버지의 영향으로 평생 음악과 함께 했고 자신의 힘든 처지에 대해서도 터놓습니다. 이윽고 소녀의 소개로 단골 악기점을 함께 방문하며 인심 좋은 주인 덕분에 무료로 악기를 연주하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피아노 반주와 남자의 노래가 어우러져 그럴싸한 듀엣 공연이 되어버리며 함께 음악적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청소기 수리를 위해 함께 아버지의 청소기 수리점으로 향합니다. 그의 버스킹 노래를 듣고 눈치챈 그녀는 남자에게 헤어진 연인에 대해 묻기까지 합니다. 그는 위트 있는 자신의 음악으로 대답을 하곤 청소기를 수리해 주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남자의 방으로 가서 그가 작곡한 음악을 들려주며 여자에게 자고 가라며 한 발 앞서나갑니다. 소녀는 순간 표정이 굳어지며 급하게 집에 돌아가버립니다. 자신의 무례함을 용서받고자 다음날 길거리에서 꽃을 팔고 있는 소녀에게 다가가 자신이 들려준 노래의 CD를 주며 사과를 합니다. 결국 그의 제안으로 그녀에게 자신이 만들 데모곡의 피아노 반주와 화음을 부탁하며 함께 음반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함께 리허설을 하고 작곡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그들의 협업은 깊고 의미 있는 우정으로 꽃 피웁니다. 그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남자와 소녀는 사생활적인 부분까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남자는 자신을 떠나 런던으로 가버린 전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와 소녀는 체코에 사는 남편과 헤어진 과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복잡한 과거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발전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그들이 함께 음악을 작업하면서, 음악에 감명을 받고 그들을 위해 정규 앨범을 제작하겠다고 제안하는 스튜디오 PD의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그들의 개인적인 삶과 음악에 대한 도전들을 해나가면서 극에 달합니다. 남자의 결심대로 런던으로 가기 위한 데모 테이프의 녹음작업이 완성이 되자, 소녀에게 런던으로 함께 가서 가정을 이루고 음반도 녹음하며 밴드를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택한 소녀는 남자에 대한 감정보다는 더블린에 남아 그녀의 엄마와 딸을 돌보기 위해 남기로 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피아노를 선물하고 떠나는 남자는 런던에 있는 전 여자친구와 연락이 닿았고, 소녀는 전 남편과 함께 피아노를 치며 남자대신 행복한 가정의 일상을 비추며 마무리됩니다. 각 자의 삶을 다시 살게 되는 모습으로 음악 " Falling Slowly"가 엔딩을 장식합니다.

영화의 시사점

 

'원스'는 더블린에서 만나 음악에 대한 사랑을 공유하고 깊은 인연을 맺으며 고군분투하는 두 뮤지션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영화 내내, 두 주인공인 남자와 소녀가 자신만의 곡에 대한 공유를 시작으로 그들의 개인적인 어려움까지 서로에게 점차 마음을 여는 것을 보여줍니다. 남자는 낮에는 아버지의 청소기 수리점에서 일하고 밤에는 더블린 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계에서 성공을 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꿈을 포기하기 직전에 있습니다. 소녀는 별거 중인 남편을 두고 어린 딸과 함께 최근 더블린으로 이주한 체코 이민자입니다. 그녀는 남자의 재능을 알아봐 주고 그의 음반을 녹음하는 것을 돕고자 하는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녹음 작업을 함께 하면서 남자와 소녀의 관계는 깊어지지만 둘 다 복잡한 과거를 갖고 있습니다. 남자는 최근의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고 소녀 역시 실패한 결혼 생활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고 그들의 도전을 통해 서로를 지지합니다. 영화 내내, 음악은 등장인물들을 하나로 모으고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힘의 역할을 합니다. 각각의 노래는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경험을 깊이 개인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음악은 영화의 서사에 매끄럽게 짜여 있습니다. 영화가 결말에 도달함에 따라, 남자와 소녀는 그들의 미래에 대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그들의 관계가 두 사람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갖게 된 반면, 각자의 삶의 현실 앞에 놓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영화는 궁극적으로 사랑, 상실, 음악의 변화하는 힘이라는 주제를 선보이며, 우리에게 사람과의 연결과 창의성의 중요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남긴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