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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거리
이혼한 펀드매니저 석우(공유)가 어린 딸 수안(김수안)을 기차에 태우고 엄마를 만나러 부산으로 가는 이야기를 따라간다. 그러나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한국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그들의 여행은 악화되고 있다.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안전한 도시인 부산으로 향하면서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
영화 <부산행>에 대한 배경과 소개
영화 "부산행"은 2016년 7월에 개봉한 영화이며, 애니메이터이기도 한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동하 감독이 제작을 했습니다.
<부산행>은 약 3개월에 걸쳐 촬영을 하는 동안 주로 움직이는 기차 세트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세트는 실제 기차를 닮도록 특별히 설계되었고, 배우들은 기차가 움직이는 동안 실감 나게 연기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몇 주 동안 훈련해야 했다고 합니다.
감독에 따르면, 이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서울 지하철 선로에 몸을 던져서 열차 출발이 지연된 한 남자에 대한 뉴스 기사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감독으로 하여금 좀비 발생으로 인해 비슷한 지연이 발생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하게 했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딸을 보호하려는 아버지의 생각에 영감을 얻어 영화로 탄생을 하게 했습니다.
영화는 긴장감 있고 짜릿한 액션, 감성적인 스토리, 사회적인 해설 등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관계에 대한 묘사와 더불어 계급과 자본주의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찰로 찬사를 받으며, 국내외 적으로 흥행에 성공을 합니다.
<부산행>은 개봉 이후 수많은 상과 후보에 오르게 됩니다. 우선 2016년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역대 13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을 세웁니다. 그리고 2017년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2017년 뇌샤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2016년 시트지 국제 영화제 관객상 등 을 수상합니다. 또한 로튼 토마토에서 93%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영화의 성공은 리메이크와 속편으로 이어져, 2018년 할리우드 리메이크 영화가 발표되었고, 2020년 후속작인 《반도》가 개봉됩니다. 전반적으로 '부산행'은 역대급 좀비 영화 중 하나로 꼽히며 공포 장르의 모던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리뷰
《부산행》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종종 발생하는 이기심과 탐욕을 묘사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타인의 필요와 안전을 무시하게 만듭니다. 극 중에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고의로 좀비 바이러스를 기차에 실어 나르는 사업가의 행동에 의해 묘사가 됩니다. 그리고 기차 안의 생존자들이 좀비들을 물리치기 위해 함께 뭉치면서, 위기 상황에서 협력과 함께 단합의 중요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석우와 다른 승객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에서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 자신의 생존을 위해 기꺼이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기 때문에 공감과 연민의 부족이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석우를 비롯한 모두가 자신의 딸과 다른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 때문에 구원과 희생이 선을 위한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게 합니다.
또한 영화는 우리에게 비상사태와 재난에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무도 좀비 발생을 예측할 수 없었겠지만,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춘 생존자들은 생존 확률이 더 높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석우와 딸의 관계는 이야기의 핵심이며, 석우가 궁극적인 희생을 하게 만드는 것은 서로에 대한 사랑일 것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의 관계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좀비 바이러스 영화 추천
만약 "부산행"을 즐겼고 비슷한 영화를 찾고 있다면, 2004년에 개봉된 영국의 공포 영화 "28일 후"를 추천해 드립니다. 영화 "28일 후"는 대니 보일 감독이 감독을 맡았고, 런던이 사람들을 공격적이고 매우 전염성이 강한 좀비로 만드는 바이러스에 의해 오버런 된 것을 발견하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인 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짐은 감염된 사람들과 발병의 여파로 폭력적으로 변한 사회의 잔재들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군 기지로 나아가려는 작은 생존자들의 무리에 합류합니다. '부산행'처럼 '28일 후'는 생존과 도덕, 그리고 자신과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갈 길을 모색하는 속도감 있고 강렬한 공포 영화입니다. 두 영화 모두 강렬한 연기와 스릴 넘치는 액션 장면, 그리고 관객들을 긴장시키는 긴박감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부산행'을 즐겼다면, '28일 후' 역시 충분히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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